[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수지가 30대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수지는 “30대가 되면 더 확실한 취향이 생길 것 같다”고 했다.

19일 엘르코리아 공식 채널엔 “수지가 촬영 전 날 한 일, 삼겹살 먹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한복 화보 촬영에 나선 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수지는 “촬영 전날 무엇을 했나?”라는 질문에 “운동하고 삼겹살을 먹고 푹 잤다. 예쁘게 나오기 위해 헬스도 하고 스트레칭도 했다”라고 답했다.

추운 날씨에도 의연하게 촬영을 마친데 대해선 “노하우는 딱히 없다. 그냥 촬영에 들어가면 그 자체에 집중하게 되니까 그때만큼은 추위를 덜 느끼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딱 하루만 한복 차림으로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이라는 물음에 “쇼핑 거리다. 사실 너무 튈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산책을 하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면 좋을 것 같다. 뭔가를 산다기보다 마실처럼 돌아다니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복수지’ 수식어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수지는 “너무 기쁘다. 한복이 잘 어울려서 그런 수식어가 생긴 거니까. 나도 이렇게 한 번 씩 한복을 입을 때마다 새롭고 기분이 좋아서 그 수식어는 아주 마음에 든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오는 2024년 30대가 되는 수지는 “확실히 20대와는 다른 것 같긴 하다. 원래는 별 차이를 못 느끼고 지낸다고 생각했었는데 진짜로 30대가 되면 취향이 더 확실해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엘르코리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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