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격전지’로 통하는 북미 시장에서 기아가 왕좌를 차지했다. EV9이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이다.

2020년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2023년 EV6, 2024년 EV9까지. 5년간 3개 차종이나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만큼, 그야말로 대기록이라 할 수 있다.

이하 현대자동차그룹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EV9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코나(EV포함),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EV9이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EV9을 두고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이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춘 차’로 평가하며 특별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EV9가 2023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덕분에 한국 자동차는 최근 6년간 5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8번째인 만큼, 기아와 현대, 제네시스가 북미 시장 최강자로 자리매김했음을 예상해 볼 수 있다.


한편 기아 관계자는 “EV9은 3열 대형 SUV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북미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EV9이 최고의 SUV임과 동시에 전기차의 표준으로서 인정받은 성과로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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