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의 개인 월 구매한도는 50만원으로 상향됩니다. 설 연휴기간동안 고속철도(KTX)나 수서고속철도(SRT)를 타고 역귀성하면 최대 30%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설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역 한 대형마트에서 사과 매대에 ‘농식품부 할인지원’ 표지판이 붙어있다.©더농부

정부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농산물 정부 30%+유통업체 20~40%, KTX·SRT 역귀성 30%할인

우선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19일부터 10개 설 성수품의 공급을 평상시 보다 1.6배 확대해 가격안정을 도모합니다. 10개 성수품은 배추,무,사과,배,소,돼지,닭고기,계란,밤,대추 등 농축임산물입니다.

소비자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정부 할인지원(30%)과 유통업체 자체 할인(20~40%)확대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또한, 농협을 통해 실속 선물세트 10만개를 준비해 시중가보다 15~2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한우 한돈 자조금을 활용한 할인행사도 적극 실시해 농축협의 10만원 이하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 공급을 작년보다 20%확대합니다.

전통시장 할인행사도 진행됩니다. 소비자들은 전통시장에서 제로페이 앱을 통해 1인당 3만원 한도로 30%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일부터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는 1인당 50만원씩(월별) 높아집니다. 온누리상품권 지류형은 한 달에 150만원, 충전식 카드형과 모바일은 2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 어느 전통시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말합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은 올 상반기에 한해 40%에서 80%로 늘어납니다.

설 연휴기간 교통 숙박 혜택도 늘어납니다. 2월을 ‘여행가는 달’로 지정해 비수도권 숙박시설에서 5만원 이상 사용하면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러한 숙박쿠폰 20만장은 네이버, 야놀자 등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9일 오전0시~13일 오전 9시)도 면제됩니다. KTX, SRT를 타고 역귀성하는 경우 최대 30%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KTX는 4인 가족 동반석에 15% 할인도 제공합니다. 동남아 등 국제선 운항도 지난해말보다 10% 증편해 1주에 4600여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설 3주전(1월19일)부터 설연휴 전(2월8일)까지 농축산물 공급을 통해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설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양한 할인 정책도 활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더농부인턴 김예진

제작 총괄: 더농부 선임에디터 공태윤

nong-up@naver.com

참고= 농림축산식품부, <설 성수품 가격을 전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

​​

▽클릭 한 번으로 식탁 위에서 농부들의 정성을 만나보세요!▽

▽더농부 구독하고 전국 먹거리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