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과 박지현, 김건우가 드라마 ‘은중과 상연’을 통해 30년간 이어진 깊은 우정을 그린다.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 ‘은중과 상연’은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랑의 이해’의 조영민 PD가 연출하고 ‘달콤한 나의 도시’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을 집필한 송혜진 작가와 집필하는 작품이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인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이다.
작품의 제목이자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두 친구인 은중과 상연 역할은 각각 김고은과 박지현이 연기한다.
류은중 역은 드라마 ‘도깨비’ ‘유미의 세포들’ ‘작은 아씨들’ 등 마음을 매만지는 연기를 선보인 김고은이 맡아 평범한 듯하지만 자신만의 솔직함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특별한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주목받은 박지현은 은중의 인생에서 가장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인 천상연 역을 맡았다.
초등학교 시절 은중은 부유한 환경과 타고난 재능까지 남부러울 것 없는 상연을 처음 만나 마음 한 켠 동경과 질투를 오가면서도, 어느새 둘도 없는 절친이 된다. 서로를 가장 좋아하지만 또 가장 미워하는 은중과 상연은 10대를 지나, 20대와 30대까지 젊음의 시간을 넘나드는 동안 여러 차례의 이별과 재회를 거치고, 마침내 마흔두살의 나이에 다시 한번 재회한다.
드라마 작가가 된 은중 앞에 나타난 성공한 영화제작자 상연이 말기 암에 걸린 자신의 존엄사를 위한 동행을 부탁하면서, 일생에 걸친 은중과 상연의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다시 재현된다.
‘은중과 상연’은 학창 시절과 대학생, 그리고 사회인이 돼 다시 만나기까지 누구보다 서로의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준 두 사람의 모든 시간을 세세하게 그려내며 마음에 울림을 전할 계획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김건우는 은중과 상연의 대학교 사진 동아리의 선배 김상학 역을 맡아 만인에게 인기가 좋은 매력적인 인물을 소화한다. 상학은 카메라를 사랑하는 만큼 은중을 진심으로 사랑한는 역할로 은중의 남자친구이자 상연의 동아리 선배로 두 사람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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