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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관람에 나선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운데 모자)와 교역자, 장로, 성도들./제공=한교총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 여정 등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교회 차원에서 단체 관람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인근의 상영관을 대관해 13일 약 1500명이 ‘건국전쟁’을 단체 관람했다. 이어 15·16일까지 해서 3일간 교역자와 신도 등 약 4000명이 볼 예정이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김덕영 감독의 무대 인사가 예정된 16일에 관람할 예정이다.

이 목사는 “이승만 대통령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대한민국의 건국 역사를 써 내려간 분이기에 오늘을 사는 우리 기독인들이 이런 역사적 사실도 잘 알 필요가 있다고 여겨 저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이 함께 영화를 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이승만 대통령의 공과에 대한 역사 해석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졌다. 이념적인 편 나누기가 우리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게 만든 셈”이라고 논평했다.

새에덴교회는 이날 소강석 담임목사, 교역자, 장로, 성도 등 약 60명이 ‘건국전쟁’을 단체 관람했다고 밝혔다.

소 담임목사는 “그간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이 너무 평가절하되었고, 역사 속에 나쁜 이미지로 각인되어왔는데, 이 영화가 이승만의 업적을 잘 빛내주었다”고 페이스북에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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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에게 상영 전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설명하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제공=한교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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