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강재준과 이은형 부부가 자연임신으로 2세를 갖게 됐다며 설레고 벅찬 기분을 고백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선 ’임신로그 드디어 2세를 가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부부는 “저희가 드디어 임신발표를 했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부부는 “임신발표를 하고 나서 기사가 굉장히 많이 났고 진짜 많은 분들이 너무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 너무 많이 축하를 보내주셔서 아직도 지인 분들 중에 연락 못드린 분들이 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과일과 육아 용품 선물 역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강재준은 “가장 질문이 많았던 것이 자연임신인지, 시험관인지 질문을 하셨는데 당연히 시험관 임신으로 생각하시더라. 저희가 너무 감사하게도 노산인데도 불구하고 자연임신을 하게 돼서 지금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은형 역시 “저희가 바뀐 만나이가 아니면 실제로는 43살, 42살인데 저희가 자연 임신을 해서 처음에 저희도 당황스러운 느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강재준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은형이가 8주 있다가 저한테 알려줬다. 왜냐면 그 사이에 좀 많이 걱정스럽고 그래서…”라고 설명했고 이은형은 “선배님들과 베트남 여행 다녀온 후인 12월 초에 알았다. 속이 좀 이상하고 차를 탔는데 울렁거리더라. 다시 여행 스케줄이 잡혔는데 혹시 몰라서 임신 테스트를 해봤더니 두 줄이 나오더라. 한 30분 동안 쳐다본 것 같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은형은 “자연임신이 됐는데 선뜻 말을 못했다. 혹시나 잘못될 경우를 생각해서 말을 못했다. 그래서 혹시 몰라서 부모님에게도 남편에게도 아무에게도 이야기 안 했다. 자동차 AI에게만 이야기를 먼저 했다”라고 털어놨다. 

강재준은 “저희가 사실은 아이가 없이 평생 살아갈 줄 알았다. 그래서 둘이서 사는 삶이 너무 행복했기 때문에 시기를 놓쳤다고 생각했고 너무 바빴기 때문에 시험관을 할 생각은 못했었다. 그래서 아이가 생겼을 때의 그 감정은 지금도 구름위에 떠 있고 일로서 돈을 많이 벌고 스케줄이 많아지고 이런 게 지금 저한테는 의미가 없다. 저한테는 출산하는 8월까지 잘 서포트해서 우리 깡총이(태명) 진짜 건강하게 낳는 것이 제 올해 유일한 목표가 됐기 때문에 올해 올인해 볼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기유TV’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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