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그룹 AOA 출신 유나가 행복한 모습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18일 AOA 혜정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유나의 결혼식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울 언니 잘 가”라고 유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감동을 줬다.

공개된 영상 속 유나는 흰색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작곡가 남편 강정훈과 팔짱을 낀 채로 걸어가고 있었다. 활짝 웃는 미소로 지인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행복한 모습이었다.  

유나는 지난달 1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남편 강정훈을 언급했다. 그는 “(강정훈은)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제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라며 사랑을 드러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작곡가로서 ‘e.NA’라는 예명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온 유나. 그는 강정훈과 음악을 매개로 협업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마침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유나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했다. ‘짧은 치마’, ‘심쿵해’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0년 말, 유나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AOA도 탈퇴했다. 이후 요가, 필라테스 자격증을 획득한 뒤 현재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나는 AOA 출신 가운데 첫번째 품절녀가 됐다. 결혼으로 제 2막을 시작하는 유나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혜정·유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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