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이 컴백한 가운데, 역대급 ‘팬츠리스 룩’으로 충격을 안겼다.

19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르세라핌 미니 3집 ‘이지'(EAS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허윤진은 ‘팬츠리스’를 연상케 하는 짧은 핫팬츠와 가슴만 가릴 수 있을 정도로 짧은 탱크톱, 하얀 와이셔츠를 매치한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바지 지퍼를 제대로 잠그지 않고 속옷을 그대로 노출시킨 파격적인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허윤진의 패션이 지나치게 선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저걸 입고 어떻게 춤을 추냐”, “노이즈마케팅을 노린 것 같다”, “옷을 입다 만 것 같아서 보기 안 좋다”, “노출은 심한데 심지어 예쁘지도 않은 듯” 등의 비판을 이어갔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대세인 팬츠리스를 따른 것”, “지퍼만 잠가도 훨씬 나을 것 같다”, “권투선수 같은 속옷이라 별생각 안 든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르세라핌의 의상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르세라핌은 ‘이지’ 트레일러 영상으로 선정성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허윤진과 김채원은 속옷을 연상케하는 바지와 브라톱, 패딩을 착용한 채 영상에 등장했다. 당시 누리꾼들은 “10대 청소년들이 따라 할까 두렵다”, “옷이 아니라 속옷만 입고 나온 것 같다”면서 비판을 이어갔다.

한편, 르세라핌은 19일 오후 6시 미니 3집 ‘이지’로 컴백한다. 타이틀곡 ‘이지’는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 보이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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