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일본의 성인 배우 미나모(23)가 어린 시절 부끄러운 기억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5일(현지 시간), 미나모는 TV 아사히 토크 버라이어티 쇼 ‘이와쿠라와 요시즈미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성의 질문에 대한 적나라한 이야기’를 주제로 본인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전 HKT48 멤버 다나카 미쿠와 유명 코스플레이어 에나코 또한 게스트로 출연했다.

미나모는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나이는 언제냐”라는 질문에 “10살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당시 성에 눈을 뜨기 시작했을 때인데 만화에서 키스신을 보고 ‘와~’라고 생각했다. 에로틱한 아이 같다”라며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미나모는 “학교 노트에 키스신을 그려 사람들의 입술과 입술이 닿는 것을 그리곤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계속해서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이 그 그림을 보셨다. 선생님이 그 사실을 알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다”라고 전해 폭소를 일으켰다.

일화에 관해 미나모는 “그러나 선생님이 오히려 너무 미안해하시며 부모님께 ‘아이는 괜찮은가요?’라고 물어봐 주셨다. 조숙했기 때문에 선생님에게 각별한 관심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부끄러운 취미를 부모에게 들키게 됐다”라며 인정했다. 그는 “제 인생에서 가장 부끄러운 경험이었어요”라고 회상하며 얼굴을 붉혔다.

한편, 미나모는 아라이 하루히코 감독의 ‘어 스포일링 레인'(2023)에 출연해 열연을 펼치며 배우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그는 예능 방송 출연은 물론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근황을 꾸준히 알리며 팬들과 소통중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미나모 소셜미디어, TV 아사히 ‘이와쿠라와 요시즈미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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