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존 시나 알몸 시상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50년 전 사건 재연해 눈길
미국 프로레슬러 겸 배우 존 시나의 ‘알몸 시상’이 화제다.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존 시나, 지미 키멜이 의상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등장부터 연출된 상황극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미 키멜은 “쇼킹했던 순간의 50주년이다. 1974년 제4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호명하던 중 한 남자가 발가벗고 무대를 가로질렀다, 무대에 홀딱 벗은 남성이 가로지른다면 어떻겠나, 정말 놀랍지 않으시겠나”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존 시나가 무대 뒤로 등장했고, “마음이 바뀌었다. 하고 싶지 않다. 이건 옳지 않다. 점잖은 자리지 않냐. 남자의 몸은 웃음거리가 아니다”라며 등장을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존 시나는 봉투로 중요 부위만을 가린 채 무대 중앙에 등장했다.
이는 지난 1947년 영화 ‘스팅’의 엘리자베스 테일러 수상 당시 나체의 남성이 무대 위로 침입한 사건을 재연한 것으로 보인다.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준 뒤 의상을 챙겨 입은 존 시나는 의상상 수상작을 호명했다.
이날 의상상은 영화 ‘가여운 것들’이 수상했으며, ‘가여운 것들’은 분장, 미술, 의상 등 많은 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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