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지난해 9월 데뷔한 보이 그룹 ‘라이즈'(RIIZE)가 억울하게 구설수에 휘말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유명인 A씨로 추정되는 여성과 일반인 B씨가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됐다. 해당 메시지에는 라이즈 멤버 C의 연애 사실을 포함해 다수의 보이그룹 멤버가 언급되어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주목을 끌었다. 공개된 메시지 속 일반인 B씨는 라이즈 멤버 C의 전 여자 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논란이 커지자 A씨로 추정되는 유명인은 모든 게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대응을 선언했다. 그러나 라이즈의 이름이 거론됐기에,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팬들을 충격에 빠진 모양새다.

사실 라이즈 멤버의 사생활 관련 구설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룹 라이즈는 데뷔 초, 멤버 승한이 사생활 논란 끝에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승한은 데뷔 직전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한 여성과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이 온라인에 퍼져 논란이 됐다. 이 밖에도 승한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해외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영상이 퍼지는 등 여러 논란이 겹치면서 승한은 팀과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밝히며 활동을 중단했다.

사생활과 관련된 두 사건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가운에 지난 2023년 라이즈의 공식 채널에 올라온 자체 콘텐츠 영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한 멤버는 그룹의 성장곡선을 그리며 “어쨌든 우리는 이 우여곡절 끝에 끝까지 간다!”라고 말했는데, 당시 멤버가 직접 그린 그래프를 보면 요동치는 곡선의 부분이 뜻하지 않게 2024년을 가리키고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그룹 라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