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
혜리→한소희와 결별
“침묵이 최선이었다”
배우 류준열이 사생활 논란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새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출연 배우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류준열은 최근 한소희와의 열애 및 결별 소식 후 첫 공식 석상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앞서 그는 지난 3월 배우 한소희와 열애 인정 과정에서 환승 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류준열은 침묵으로 일관했고, 한소희는 해명 과정에서 더욱 논란에 불을 지폈다.
결국 두 사람은 열애 인정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류준열은 “제 사생활과 관련된 이슈 속 개인적으로 의지와는 상관없이 SNS에 여러 가지 글이 올라왔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하나하나 답변드리기보다는 침묵하고 그로 인해 생기는 비판을 감당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며 침묵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여행 다녀오고 나서 비판적인 의견을 잘 읽어봤다. 그로 인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데뷔 이래 고민이 많은 시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개인적인 일이다 보니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에서 이 이야기를 나누면 좋지 않을까”라며 “‘더 에이트 쇼’ 이야기로 마무리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오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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