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10년 만에 손자가?
김정화♥유은성의 첫 손자
김정화

2013년 결혼한 김정화, 유은성 부부에게 벌써 손자가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정화의 남편 유은성은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드디어 할아버지가 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유은성은 “지난주 애틀랜타에서의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간다에 사는 저희 딸 아그네스가 어젯밤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김정화
출처 : 유은성 인스타그램

또한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이 아이는 아프지 않게 기도하겠다”며 갓 태어난 손자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어 ‘#우간다 #아그네스 #7월에 봐 #손자’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김정화가 마음으로 낳은 딸, 아그네스

김정화는 지난 2009년, 우간다 봉사 활동을 통해 아그네스와 인연을 맺었다.

김정화
출처 : 김정화 인스타그램

에이즈에 걸린 고아의 엄마가 되어주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가 어린 소녀 아그네스를 만난 김정화.

당시 김정화는 27세에 미혼이었지만, 기꺼이 아그네스의 엄마가 되어주고 아그네스를 후원하기로 마음먹었다.

아그네스의 엄마가 된 김정화는 그 이후로도 꾸준히 아그네스에 대한 후원을 이어왔다.

결혼한 후에도 남편 유은성과 함께 딸 아그네스가 살고 있는 지역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커피 사업도 시작할 정도였다.

김정화
출처 : 김정화 인스타그램

이후 김정화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그네스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혼수로 테일러 숍을 차려줬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화는 “죽을 수도 있었던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 성인이 된 것도 기특한데, 가정을 이뤘다 하니 마냥 행복했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당시 직접 아프리카에 방문한 김정화와 유은성은 아그네스의 결혼식과 함께 리마인드 웨딩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정화♥유은성 부부의 숨은 큐피드

김정화
출처 : 유은성 인스타그램

김정화와 유은성의 결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 역시 아그네스라고.

2012년 아그네스와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한 김정화는 동명의 싱글 앨범을 녹음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싱글 앨범에 유은성이 작곡가로 참여하면서 두 사람의 사랑이 싹튼 것.

이후 2013년에 결혼한 김정화와 유은성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정화
출처 : 김정화 인스타그램

김정화와 유은성에게 손자가 생겼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최연소 할아버지가 되신 것 축하 드려요~’ 등의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유은성은 지난해 뇌암 판정을 받은 사실을 밝히며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현재는 상태 호전을 위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커피 마실래요? 결혼할까요?’라는 제목의 에세이집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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