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에 택시 들이받은 후 도주한 가수 김호중
과거에는 데이트폭력에 불법도박까지
끊임없는 논란에 누리꾼들 “사람 쉽게 안바뀐다”

출처: 뉴스1

가수 김호중이 교통사고 뺑소니 혐의로 형사입건 돼 허위 자수, 범죄은닉 등으로 조사받고있는 가운데 과거 행적이 재조명됐다.

지난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호중은 그냥 과학이었던 거다’라는 글과 함께 과거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 불법 도박 등 논란이 업로드됐다.

이에 전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 아버지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실명을 공개하며 “딸이 김호중과 2년 동안 동거 생활 중 폭행당했다”고 폭로했다.

그의 소속사는 허위 사실이라며 “5년 전 여자친구와 교제 당시 어떠한 폭행 사실도 없었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출처: 뉴스1

또 그는 2018년 7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4곳에서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그는 공식 팬카페에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며 더욱더 성실하게 노력하며 살겠다”고 반성했다.

이외에도 전 소속사 매니저와 분쟁으로 소송을 벌이며 구설수에 오르거나 입소 예정일이 지난 뒤에 입영을 연기해 병역 특혜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사람 쉽게 안 바뀐다“, “퇴출이 답인데 호중맘들때문에 노래로 보답합니다 이럴지도”, “논란이 화려한데 아직 인기가 있는 것이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을 해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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