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가 이사장인 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아버지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
“개인이 아닌 재단 이사회 결정을 거친 것”

 출처: SBS ‘아빠를 부탁해’

골프 선수 출신 감독 겸 방송인 박세리(46)와 아버지의 법정 갈등이 불거졌다.

11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박세리가 운영하는 재단인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세리의 아버지인 박춘철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경찰은 최근 부친 박씨에 대한 혐의를 인정하고 검찰에 송치해 곧 고소인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박세리 측 변호인은 “박세리 개인이 아닌 박세리 재단이 이사회 결의를 거쳐 박세리의 부친을 고소한 것이다”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출처: 뉴스1

하지만 박세리가 박세리희망재단의 이사장이기에, 의사회 결의를 거쳤다고 해도 사실상 박세리가 아버지와 간접적으로 법정 공방을 벌이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보도에 따르면 일각에서는 박세리의 부친이 박세리의 이름을 내세워 사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사문서 위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박세리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아버지 박 씨와 동반 출연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해 이번 사건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박세리는 세계 골프계에서 이름을 알린 우리나라 대표 골프 프로로써, 2016년 프로 은퇴 후 국가대표 감독으로 활약하다 현재는 여러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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