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K뷰티 브랜드 유치 대규모 설명회 개최
서울 상암동서 국내 첫 ‘완전 무인 자율주행 승용차’ 운행 허가
서울대병원 이어 세브란스병원 무기한 휴진 예고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아마존, K뷰티 브랜드 유치 대규모 설명회 개최

글로벌 최대 e커머스 기업인 아마존이 K뷰티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대규모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은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으로, 아마존의 국내 뷰티 기업 대상 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인 한국콜마와 함께 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뷰티 브랜드와 유통업계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마존 측은 설명회에 앞서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사업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설명회에서 아마존 관계자들은 입점 절차와 관련 규제 준수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아마존이 처음으로 뷰티 카테고리에 초점을 둔 대규모 설명회를 연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뷰티업계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K뷰티의 성장세가 워낙 강하다 보니 대대적으로 관련 사업을 키우려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소식 속 삐아, 펌텍코리아, 클래시스, 본느, 뷰티스킨, 한국화장품제조, 클리오,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화장품 테마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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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상암동서 국내 첫 ‘완전 무인 자율주행 승용차’ 운행 허가

국토교통부는 언론을 통해 무인 자율주행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무인 자율주행차의 일반 도로 운행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의 시험·연구 및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등록하지 않은 자동차의 일시적인 도로운행을 허가하는 ‘임시운행’을 허가했다. 대상 차량은 제네시스 GV80에 자율주행시스템과 ‘자율주행차의 눈’으로 불리는 핵심 센서 라이다 등을 부착시켜 운전자 없이 최고 50㎞/h으로 달릴 수 있게 설계됐으며, 스타트업이 개발한 국내 첫 무인 자율주행 승용차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중 3.2㎞ 순환 구간에서 달릴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가 중국 포털업체 바이두로부터 업그레이드된 지도 소프트웨어를 받기로 해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 서비스 출시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라이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라닉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인포뱅크 등 자율주행차 테마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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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원 이어 세브란스병원 무기한 휴진 예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언론을 통해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세 곳에 소속된 교수들이 정부에 반발해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735명의 교수가 응답했으며, 무기한 휴진하겠다는 응답이 531명(72.2%)에 달했으며,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204명(27.8%)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빅5’ 병원 중 한 곳인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하고 모든 진료과가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인성정보, 비트컴퓨터, 케어랩스, 유비케어, 소프트센 등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테마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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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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