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3시황레이더] 두산, 박정원 회장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별도 회담 소식 등에 강세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 두산(000150),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별도 회담 소식 등에 강세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여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12일 아스타나에서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별도 면담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 박정원 회장은 한국-카자흐 스탄 비즈니스포럼이 열린 힐튼아스타나 호텔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을 만나 카자흐스탄 에너지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가운데, 전력 생산에서 화력발전 비중이 크고 노후 화력발전소에 대한 설비 현대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카자흐스탄과 발전사업 부문에 전문역량을 보유한 두산그룹의 이해가 맞아 떨어져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 CJ대한통운(000120), 연간 최소 5,000만건의 신세계 계열 택배 물량 배송 기대감 등에 상승
동사가 신세계 계열의 G마켓과 SSG닷컴 배송 물량 연간 최소 5,000만건의 배송을 맡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동사가 처리한 택배 물량의 3.1%에 해당하는 규모다. 앞서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은 지난 5일 전방위적 협력을 위한 합의서(MOU)를 체결하고, 우선 신세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G마켓과 SSG닷컴물류부터 동사에 위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제3자 물류의 효율성을 입증해 ‘물류는 물류전문기업에’라는 인식이 퍼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유한양행(000100), 미국 진출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다올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미국 진출 기대감이 크다고 언급. 3Q24 중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1차 치료제 FDA 허가 획득이 예상되는 가운데, 아미반타맙 SC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 발표로 빠른 처방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ASCO(미국종양학회)에서 발표된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SC(피하주사) 병용 임상3상(PALOMA-3)에서 IV(정맥주사)와 유사한 유효성을 발표했으며 부작용은 크게 줄이면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 나이벡(138610), 노화역전 펩타이드 동물 유효성 확인 소식 등에 상승
동사는 언론을 통해 노화역전 펩타이드의 마우스실험에서 근육 조직의 노화역전과 재생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물 유효성 평가를 기점으로 노화역전 펩타이드 신약에 대한 임상 추진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동사의 노화역전 펩타이드 기술은 노화역전 인자를 비롯한 여러 가지 생리활성물질을 탑재할 수 있다”며, “자체 약물전달 시스템을 바탕으로 원하는 환부로 타겟팅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플랫폼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동사는 전일 언론을 통해 재생기전 기반 펩타이드 치료 신약 ‘NP-201’과 표적 단백분해기전 항암제가 올해 바이오USA에서 ‘머크(MSD)’와 ‘아스텔라스’ 등 글로벌 빅마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 에스앤디(260970), 삼양식품 불닭시리즈 열풍 속 동반 성장 분석 등에 상한가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삼양식품의 불닭시리즈가 중국, 동남아, 미국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고스란히 불닭시리즈 액상, 분말 스프의 핵심 원료를 독점 공급하는 동사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반기능식품소재의 경우 B2B 중심에서 완제품 중심의 B2C, 자체 브랜드화 추진 등 사업 다변화가 차기 성장 모멘텀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식품 소재 사업을 바탕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간편식, 조미료 등 완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트렌드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 또 다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4년 1분기말 기준 유보율 4,305%, ROE 12.7%, 현금성자산 약 620억원, 무차입 경영 등 재무구조가 아주 양호하며, 현재 주가는 2024년 예상 실적 기준(FN가이드 컨센서스) P/E 8.1배 수준으로 동종 업체 및 주요 고객사 평균 P/E 16.1배 대비 큰 폭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고 밝혔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