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사진 가운데)과 관계자들이 BBQ 파나마 2호점 오픈을 기념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사진 가운데)과 관계자들이 BBQ 파나마 2호점 오픈을 기념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북중미 지역인 파나마에 2호점을 오픈했다. 현지 매장을 방문한 윤홍근 BBQ 회장은 파나마와 인접한 북중미 국가인 코스타리카에 추가 진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BBQ는 지난 2일 파나마 2호점인 ‘알브룩점’을 오픈했다. 이 매장이 위치한 알브룩몰은 중남미 지역 최대 규모 쇼핑몰로 파나마 국내 공항과 버스터미널, 지하철역이 연결돼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상권이다. BBQ 알브룩점은 오픈 당일 4000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BBQ는 지난 5월 파나마 1호점인 샌프란시스코점을 오픈했다. 이 매장도 일평균 매출 5000달러를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서 ‘K-치킨’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인기 메뉴로는 한국과 동일한 조리 과정을 거치는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를 비롯해 한국식 양념 소스를 활용한 ‘시크릿 양념치킨’, ‘극한왕갈비치킨’, ‘소이갈릭스’ 등이 있다.

파나마 2호점 오픈 행사에 참석한 윤홍근 BBQ 회장은 “파나마 매장 확장으로 중남미 진출에 초석을 다져 북미의 K-치킨 신드롬을 남미 지역까지 확산해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중미 지역 강화를 위해 파나마에 이어 코스타리카에도 출점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북중미 시장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 5만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BBQ는 현재 파나마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는 지난해 6월 글로벌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브랜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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