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생 5명 중 3명이 2학기 휴학을 계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학 목적은 취업 준비가 가장 컸다.
8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남녀 대학생 1170명을 대상으로 ‘2학기 휴학 계획’에 관해 조사한 결과 대학생 5명 중 3명에 해당하는 63.3%가 ‘휴학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휴학하려는 이유는 취업준비를 하기 위함이 가장 컸다. 휴학 목적(복수응답)은 인턴십 참여와 자격증 취득 등 취업과 관련한 활동을 하기 위해 휴학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응답률 48.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편입과 전과 등 진로에 대한 고민 및 준비를 위해(26.0%) △졸업 시기를 늦추기 위해(21.2%) △등록금 마련이 어려워서(14.7%) 등을 이유로 올 2학기에 휴학을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휴학 계획이 없다고 밝힌 설문 참가자들은 어떻게 2학기 등록금을 마련할 것인지 물은 결과 장학금과 알바비 등을 통해 스스로 마련한다는 응답자가 30.4%였다. 다음으로 △부모님께서 전적으로 마련해 주실 예정(26.9%) △부모님 지원과 알바비를 통해 마련(20.5%) △전액 학자금 대출을 통해 마련(20.4%)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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