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이런 게 진짜 역세권 아파트 아닌가요. 정말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있고 아현·충정로·공덕역도 생각보다 가까워 교통 면에서는 흠잡을 데가 없네요. 전용 74㎡ 평면도 웬만한 84㎡랑 구별이 안 될 정도로 잘 빠졌고, 드레스룸도 안방, 작은방 2개에 각각 마련돼 있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24일 문을 연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견본주택에는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도심 내 우수한 입지에 공급, 초역세권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관람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전용 74㎡ 거실. [사진=김서온 기자]

단지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 일원 마포로3구역 제3지구 도시 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239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2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오는 2027년 3월 입주 예정이다. 타입별로는 △49㎡ 46가구 △59㎡ 8가구 △74㎡ 42가구 △84㎡A 13가구 △84㎡B 13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가장 끄는 것은 단지가 확보한 우수한 교통망이다. 단지 바로 앞 도보 1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있다. 반경 1.2㎞ 이내 공덕역이 위치해 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4개 노선 이용도 가능하다.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전용 74㎡ 유닛엔 ‘침실 2, 3 수납특화’ 옵션이 적용돼 있다. [사진=김서온 기자]

교통환경뿐만 아니라 평면을 잘 뽑았다는 호평도 이어졌다. 우선, 대우건설은 소형부터 중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84㎡A 타입에는 드레스룸, 84㎡B 타입에는 알파룸 등을 확보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조명·수납 강화 △주방 특화 △프리미엄 마감재 등을 선택할 수 있는 푸르지오만의 ‘라이프업(LIFE UP)’ 옵션도 도입했다.

예를 들어 견본주택 내 마련된 74㎡ 유닛의 경우 수납·드레스룸 특화를 통해 △복도 팬트리 △침실2 드레스룸 △벽 패널 시스템 선반 등을 추가할 수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과 가구 유형이 다양해진다는 점을 고려해 침실2와 3 사이 벽을 없애고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면서 개방감과 활용도를 높인 설계를 선보였다. 동시에 이곳에 침실1에 조성되는 크기의 드레스룸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끔 한 부분도 눈길을 끌었다.

전용 74㎡ 침실 2 드레스룸에는 폴딩도어와 벽 패널 시스템 선반이 설치된다. [사진=김서온 기자]

실제 서초구 양재동에서 모델하우스를 찾은 30대 김모 씨는 “작은 방 2개를 1개로 단순하게 합치는 데서 더 나아가 안방에 들어가는 크기의 ‘드레스룸’과 거실 복도 쪽에는 ‘팬트리’가 동시에 생긴다. 공간 활용도랑 효율성이 너무 좋아지는 것 같다”며 “옵션이라도 돈 주고 할만하다. 청약만 되면 꼭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포구 아현동에 거주하는 40대 박모 씨는 “얼마 전 안양 일원서 분양하는 한 대형사 견본주택엘 다녀왔는데, 너무 비교된다. 거기 국민 평형(전용 84㎡)보다 여기 74㎡가 더 잘 빠졌다”며 “오기 전 인근 단지 시세도 알아보고 왔는데 분양가가 오히려 저렴하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막상 와서 보니 더 마음에 든다”고 했다.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전용 74㎡ 다용도실 전경. [사진=김서온 기자]

단지 분양가는 △전용 49㎡ 8억2290만원~8억9290만원 △전용 59㎡ 10억5180만원~11억4330만원 △전용 74㎡ 11억7870만원~13억9210만원 △전용 84㎡A 14억6740만원~15억9500만원 △84㎡B 13억9360만원~15억451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청약 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내달 12일 발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가 가깝고, 지하철 애오개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서울 핵심지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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