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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의 가장 큰 이유였던 대중국 수출이 20개월만에 상승세로 반전되고 추락했던 반도체가 6년만에 최대 증가율인 56% 튀어올랐다. 새해 첫 달 받아 쥔 희망적 수출 성적표에 올해 최대 실적을 올리겠다는 정부의 도전적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수출은 546.9억 달러로 2022년 5월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플러스를 달성하며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22.8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했다. 수출물량도 14.7% 증가하며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지속했다.

지역별로는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대중국 수출은 16.1% 증가한 107억 달러로 2022년 5월 이후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대미국 수출도 6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1월 최대 수출실적 102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미국은 각각 6개월·5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 수출실적을 이어나갔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도 2017년 12월(64.9%↑) 이후 73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인 56.2%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플러스흐름을 이어갔다. 자동차 수출(24.8%↑)도 역대 1월 기준 최대 실적인 62억 달러로 19개월 연속 증가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대중국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수출 플러스·무역수지 흑자·반도체 수출 플러스 등 수출 회복의 네가지 퍼즐이 완벽히 맞추어졌다”며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범부처 정책 역량을 결집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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