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마존닷컴(Amazon.com) 로고, AMZ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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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아마존닷컴(AMZN)이 고마진 광고 사업의 고성장세와 온∙오프라인 리테일 본업의 견조한 수익성 개선 흐름 등 긍정적인 이익 모멘텀 지속 중이다.

아마존의 4분기 실적은 ▲순매출액 1,699.6억달러(+13.9% 이하 y-y) ▲영업이익 132.1억달러(+382.6%) ▲지배주주 순이익 106.2억달러(+3,721.6%)를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 증가율(y-y)은 북미 +13.0%, AWS +13.2%, 해외 +16.8%를 기록했다. 

사진=NH투자증권

고마진 광고 사업의 견조한 탑라인 성장세(4Q23 매출액 147억달러), 물류 자동화와 풀필먼트 네트워크 효율화에 힘입은 온·오프라인 리테일 본업의 양호한 외형성장 모멘텀 및 수익성 개선 흐름 등이 북미 영업이익률(OPM) 호조에 기여했다. AWS 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5.3%p 상승한 29.6%를 기록했다.

한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탑라인과 바텀라인 모두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Earnings Sweet Spot’에 진입했다”며 “주요 사업에서 질적 모멘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투자 시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물류 자동화(아마존 Robotics) 분야 리더십과 최적화된 풀필먼트 네트워크가 동사 이커머스 사업의 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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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드파티 셀러 서비스의 고성장세와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배송 속도, 광고 사업 호조 등 이커머스 사업 관련 다수의 긍정적인 모멘텀 지속 중이다. 

한위 연구원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SageMaker)와 베드록(Bedrock) 서비스를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개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점진적인 AWS 모멘텀 회복도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판단했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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