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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가 선보인 ‘올인원 물걸레 로봇청소기’.

중견기업들이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회사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 패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22일 ‘올인원 물걸레 로봇청소기’와 ‘인공지능(AI) 모션필로우’를 출시했다.

올인원 물걸레 로봇청소기는 BLDC 모터를 통해 숨어있는 먼지까지 강력하게 흡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청소 후 스테이션으로 복귀해 먼지통 자동비움을 실시하며, 물걸레 청소 후 더러워진 걸레는 최대 60도의 온수로 자동 온수세척과 최대 70도의 열풍 건조로 악취와 세균번식을 억제한다.

AI 모션필로우는 코골이 파장과 패턴을 분석 및 학습하고 반응하는 AI가 탑재돼 있는 헬스케어 제품이다. 코골이 감지 시 에어백이 부풀어 올라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준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청호나이스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외에도 건강가전 등 제품 라인의 다양성을 통해 삶의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보람그룹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보람그룹의 상조계열사 보람상조리더스는 디지털 헬스케어업체 휴레이포지티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물인터넷(IoT) 및 AI 기반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 개발 및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IoT 기반 디지털 시니어 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AI기술 활용 시니어 케어 플랫폼 및 건강 예측 서비스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시니어케어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람그룹은 시니어케어 관련 신규 상품 개발과 함께 기존 가입자에게도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일부 제공할 방침이다.

카페24는 한화이글스의 유튜브 쇼핑 진출을 지원한다. 이에 한화이글스는 타 프로스포츠단보다 선제적으로 유튜브 쇼핑을 시작하며 콘텐츠 커머스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카페24는 한화이글스 굿즈를 판매하는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쇼핑몰인 한화이글스샵의 신규 구축부터 이글스TV와의 연동을 지원했다. 영상 구독자에게 굿즈를 효과적으로 선보이고 한화이글스의 사업 성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중점을 뒀다.

한화이글스는 유튜브 쇼핑 연동으로 구단 신규 굿즈를 비롯한 상품의 정보획득과 구매가 용이해지며, 직접 경기 관람 등 팬들의 응원문화 선순환 구조도 강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카페24는 한화이글스의 브랜드 운영 전략에 필요한 전자상거래 기술 서비스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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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서울시 서초구 대동 사옥에서 서울시 전기 이륜차 및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보급 활성화를 위한 ‘에코 서울 그린'(ESG)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은 지난 26일 서울시 서초구 대동 사옥에서 서울시 전기 이륜차 및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보급 활성화를 위한 ‘에코 서울 그린'(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릉, 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 독립기업 쿠루, 대동모빌리티, 바로고, 만나코퍼레이션 등 총 5곳은 배달 라이더들의 전기 이륜차 이용·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BSS 보급 확대 등을 각각 담당한다.

쿠루는 고객이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쿠루 BSS 인프라 본격 구축한다. 대동모빌리티는 전기 이륜차 판매, 수리·정비 등의 서비스를 위한 고객 채널을 운영한다. 부릉·바로고·만나코퍼레이션 등 배달대행사들은 전기이륜차 배달 장려를 위해 배달 인센티브를 도입한다.

KBI그룹 자동차 공조업체 KB오토텍은 자동차 시장 환경 변화에 발 맞춰 전장부품사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기아 등은 협력사들의 생존을 위해 업종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지원에 KB오토텍은 통풍시트용 전장부품 매출비중을 0%에서 20%까지 끌어올렸다. 올해에도 관련 매출을 비중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 글로벌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이 차량용 각종 소프트웨어를 무선 통신 업데이트(OTA)이 가능한 방향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결정한 만큼, KB오토텍은 OTA 개발환경을 조기에 도입한 상태다.

지난해 북미지역 애디언트로부터 수주한 ‘OTA 통풍시트 제어기’를 이번 달부터 본격 공급한다. KB오토텍 아산공장에서 생산한 이번 ‘OTA 통풍시트 제어기’는 기존 자동차 내비게이션에서 적용하던 OTA기능을 통풍시트제어기(SHVU)까지 확대 적용해 무선통신으로 최신 버전의 시트 제어 소프트웨어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구현해준다.

KB오토텍 관계자는 “회로도 설계에서 펌웨어 구성, 제어기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제품의 북미지역 공급을 필두로 전세계로 수출 지역을 확대해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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