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동구 기자]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2024년 2/4분기 광양지역 기업들의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74.4P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4분기의 86.7P에 비해 12.3P 감소한 수치이며, 이로써 22년 1분기 이후 10분기 연속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P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광양상공회의소는 지난 3월 6일부터 14일까지 광양 지역의 1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사업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으로 기업들은 ‘내수소비 위축'(31.2%)을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원자재가·유가 불안정'(19.5%), ‘자금조달여건 악화'(18.2%)가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투자계획에 관한 조사에서는 대다수의 기업이 ‘변화 없이 계획대로 진행한다'(71.8%)고 답했다. 반면, ‘당초계획보다 축소·지연'(28.2%)을 선택한 기업들은 ‘원자재가 등 생산비용 증가'(53.8%)를 주된 이유로 지목했다.
광양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한 내수부진과 원자재 및 유가 불안정으로 기업들이 느끼는 경기체감은 많이 위축된 상황”이라며, “기업이 활발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규제 개혁과 세제 혜택 등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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