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기 이디야 회장의 장남 승환씨가 이디야의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과거 이디야커피에 2년간 근무했던 문 이사는 컨설팅업체 BCG, 커니, 딜로이트를 거쳐 지난해 말 회사로 복귀했다. 1993년생인 문 씨는 현재 경영전략본부장을 맡아 사업전략과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디야는 최근 김상수 전 롯데마트 신규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하며 새로운 기로를 맞았다. 김 대표이사는 롯데백화점 입사 후 29년 간 마케팅과 상품 등 사업부서 경험을 섬렵한 유통 업계 베테랑이다.
한편, 이디야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2755억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8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롯데 출신 신임 대표 선임과 컨설팅 회사 근무 경력의 창업자 2세의 등장이 어떤 상황을 만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각에선 문 이사의 외국계 컨설팅 회사 경험에 주목한다. 문 이사가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매출부진에 봉착한 이디야커피에 고강도 구조조정을 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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