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제공=DL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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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DL케미칼이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을 통한 글로벌 윤활유 시장 진출에 나선다. 

DL케미칼은 13일 D.Synol(이하 디시놀) 제품과 새로 개발한 D.Synol PLUS(이하 디시놀 플러스)를 알리고자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리는 미 윤활학회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글로벌 윤활유 기업 구매 담당자와 제품 개발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DL케미칼은 지난 2017년 윤활유 점도조절제인 디시놀 제품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이 제품은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공중합해 만들었으며 메탈로센 촉매 기반의 액상 에틸렌 프로필렌 올리고머를 개발한 기업은 DL케미칼이 세계 최초다.

디시놀 플러스는 기어오일 뿐만 아니라 엔진오일 시장에도 진출하고자 개발한 신제품이다. 우수한 전단안정성을 바탕으로 승용차 외에도 대형트럭, 버스, 건설 장비용 엔진오일에도 사용할 수 있다. 

DL케미칼은 두 제품을 내세워 글로벌 윤활유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DL케미칼 관계자는 “디시놀 제품의 우수성과 DL케미칼의 기술력을 알려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부가 제품들의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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