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자사 브랜드 ‘시프트 G(Shift G)’가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했다고 14일 밝혔다. 본점 6층에 43㎡ (약 13평) 규모로 운영하며, 이로써 현재 전국 11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시프트 G는 MZ세대에 주목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4월말 누적 매출 기준으로 전년비 50% 이상 신장했다.
올 봄여름 시즌에는 브랜드 ‘사쥬 드 크레’와 협업 상품도 선보였다. 자연스러운 주름과 광택이 돋보이는 밀리터리 무드의 아노락 파카와 팬츠가 주력 제품이다.
이시영 시프트 G 팀장은 “올해 패션시장에 워크웨어 트렌드가 강하게 오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유틸리티 워크웨어에 대한 관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라며 “MZ세대와 외국인의 유동량이 많은 핵심 거점을 중심으로 시프트 G의 강점과 매력을 소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전략을 펼쳐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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