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테슬라 상하이 공장. 사진=테슬라
테슬라 상하이 공장. 사진=테슬라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린강(临港)신구 관리위원회가 테슬라의 신규 메가팩토리 프로젝트 건설을 허가했다고 중국능원보가(中国能源报) 보도했다.

이는 테슬라가 미국 시장 외의 지역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에너지 저장장치 메가팩토리 프로젝트로 2025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4월 상하이 린강 자유무역구에 연간 40GWh(기가와트시)에 이르는 1만개의 메가팩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건설 계획을 밝혔다. 

메가팩토리 프로젝트 총 부지면적은 20만 ㎡에 달하고 총투자액은 약 14억 5천만 위안(약 2740억원) 이다.

에너지 저장 메가팩토리 프로젝트는 기존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은 이곳을 테슬라의 ‘트윈 스타 팩토리’라고 부른다.

동해증권(东海证券)은 2023년 글로벌 전력에너지저장사업의 누적 설치용량은 289.2GW(기가와트)로 전년 대비 21.9% 증가할 것이며, 이 중 신규 설치용량은 전년 대비 69.5% 증가한 52.0GW(기가와트)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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