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타고 환급 받으세요' K-패스 서비스<YONHAP NO-4867>“></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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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교통비 환급 서비스인 K-패스 서비스가 시작된 1일 서울역 지하철 개찰구 모습./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5월 1일 출시 이후 회원 120만명을 돌파한 K-패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K-패스 앱과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문의사항을 추려 ‘자주 묻는 질문’ 메뉴에 관련 내용을 포함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서울역에서 K-패스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K-패스는 대중교통 활성화 및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걷거나 이동한 거리에 관계없이 이용한 대중교통비의 일정비율(20~50%)을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만 19세 이상 K-패스 참여 지자체에 거주하는 주민 중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이 대상이다. 최대 60회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회원가입 첫달은 월 15회 미만 이용시에도 환급받을 수 있다.

전국 지하철·광역버스·시내버스·마을버스·GTX 등에 적용되며 K-패스 전용카드 발급 후 회원가입만 하면 거주지 외 전국 어디에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용카드는 총 23개로 10개 카드사에서 발급 중이며, 환급금은 영업일 기준 최소 2~3일 후 최대 14일 이후 적립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환급금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다음 달 영업일 5일에 카드사로 지급 요청되며 이용자게에 실제 지급되는 날은 카드사별로 다르다.

가장 이용자들이 헷갈리는 부분은 다른 교통카드와 차이점이다.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기후동행카드는 환급이 아닌 사전결제형 무제한 정액권으로, 서울 시내 전철(김포골드라인 등 일부 서울시계 외 전철 적용)과 서울시 면허버스, 따릉이 등에 적용된다. 주로 서울시 안에서 전철이나 버스를 빈번하게 이용하는 사람의 경우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한 반면 서울에서 경기·인천 등 관역 통행자나 GTX·광역버스 이용자의 경우 전국 지하철·버스·GTX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 적용되는 K-패스 이용이 더 유리하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The경기패스와 인천의 I-패스는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다만 K-패스가 청년층을 만 19~34세로 규정한 것과 달리 만 39세까지 청년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60회를 초과하는 이용건에 대해서도 환급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이같은 궁금증을 정리해 K-패스 앱과 누리집 등에서 안내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안내할 예정이다.

강희업 국토부 대광위 위원장은 “한달이 채 되기 전에 120만명이 이용하는 K-패스는 명실상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생교통정책이 되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호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이 문의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해 더 편리하게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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