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도 일대일 건강관리!…’쿠팡케어’ 오피스로 확대 운영

쿠팡 직원들이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쿠팡은 직원 관리 프로그램인 ‘쿠팡케어’ 대상을 사무직 직원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쿠팡케어는 2021년 쿠팡이 업계 최초로 배송캠프와 물류센터 직원을 위해 도입한 유급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상 확대에 따라 1차로 오는 7월까지 쿠팡 계열사 사무직 임직원 3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은 12주간 쿠팡케어센터 식품 영양사와 운동지도사, 간호사 등 전문가들의 일대일 건강 코칭을 받는다.

매일 식단과 운동, 체중, 걸음 수 등의 건강 미션을 온라인으로 기록하고 화상회의로 비대면 그룹 운동에 참여한다.

12주간의 프로그램 마지막 단계에선 대사증후군을 포함한 구체적인 건강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지표가 개선된 직원에게는 별도의 보상이 주어진다.

쿠팡은 서울 잠실·강남, 경기 김포, 대구 등에 헬스케어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 간호사 등 전문가를 전국 물류센터와 배송캠프에 파견해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돕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고자 심리 상담 서비스도 도입했다. 직원들은 전국 1300여 개 심리상담실에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면이나 화상, 메신저 등 직원이 원하는 방법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 감동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의 신체와 마음이 건강한 최고의 일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