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 출시한 K-패스가 회원 120만명(알뜰교통카드 전환자 85만명, 신규 가입자 35만명)을 돌파했다.
1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K-패스 출시 후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정리해 K-패스 앱과 누리집 등에 안내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업 개시 이후 K-패스 앱과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문의 사항(5.1~5.17)은 약 2만8930건이다. 주요 문의사항은 사업 내용(33.5%), 이용 방법 및 절차(21.4%) 등이다.
사업 내용과 관련해서는 K-패스가 어떤 사업인지, 환급을 받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이었고 이용 방법 및 절차와 관련해서는 카드 발급을 어디에서 받는지, 회원가입은 어떻게 하는지에 관한 문의가 가장 많았다.
대광위는 K-패스 앱과 누리집의 ‘자주 묻는 질문’ 메뉴에 관련 내용을 포함해 이용자들이 쉽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기적으로 자주 묻는 질문을 업데이트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대광위는 K-패스 위탁운영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서울역에서 K-패스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 안내에 나선다.
홍보 부스는 ‘K-패스로 교통비 걱정 Pass!’라는 K-패스 슬로건과 교통시설을 이용할 때 통과하는 게이트에 착안해 3개의 ‘걱정 패스 게이트’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홍보 부스는 청년보좌역을 단장으로 한 국토교통부 2030 자문단이 홍보 부스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아이디어를 내는 등 K-패스 주 이용자인 청년층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강희업 국토부 대광위원장은 “한 달이 채 되기 전에 120만명이 이용하는 등 K-패스는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생교통정책이 되고 있다”며 “국민들의 호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이 문의 사항에 신속하게 답변드려 더욱 편리하게 K-패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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