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한국바이오원료수집업협동조합이 친환경 폐식용유 수거 매칭 플랫폼 ‘올수’와 바이오디젤 제조 전문 기업 ‘주식회사 지알아이(GRI)’와 함께 폐식용유의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협약을 통해 탄소 저감과 자원순환을 목표로 하며, 폐식용유 수거 및 재활용 분야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국바이오원료수집업협동조합은 폐식용유 수거와 재활용을 통해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비영리 조직으로, 전국적으로 폐식용유 수집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협동조합은 친환경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함께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으며,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동조합은 올수 및 지알아이와 함께 폐식용유(UCO) 및 식용유 시장 관련 정보를 공유하여 효율적인 수거와 재활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전했다.

세 기관은 ISCC 기반의 K-Energy 및 K-ESG 기준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투명한 수거 및 재활용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며, 또한, 탄소 저감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도 추진할 계획이다.

협동조합은 올수가 제공하는 매칭 시스템을 통해 매장을 매칭하고, 지알아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폐식용유를 구매하여 저탄소 연료유 생산을 위한 원료로 전환할 예정이며, 동시에 세 기관은 중소기업 적합업종(폐식용유) 등록을 위한 준비 및 보완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폐식용유의 효율적인 수거와 재활용을 통해 탄소 저감 및 자원순환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와 일치한다”라며, “특히, 수거된 폐식용유가 저탄소 연료유 생산을 위한 원료로 활용되어 환경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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