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 관광교역전… 2030 세계 7위 관광대국 진입 로드맵 발표
사진제공=캐나다관광청
사진제공=캐나다관광청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캐나다관광청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알버타 주 에드먼턴에서 주최한 캐나다 관광업계의 대표 관광교역전인 ‘랑데부캐나다(Rendez-Vous Canada, 이하 RVC)’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48회를 맞은 RVC는 캐나다 전역의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전 세계의 여행 바이어를 한자리에 모아 새로운 관광 트렌드와 다양한 관광 상품 소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오고 있다. 나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9개국에서 온 4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와 캐나다 전역에서 온 900명 이상의 캐나다 관광업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서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등 20개 여행사가 참석해 현지 담당자와의 관계를 공고히 했다.

사진제공=캐나다관광청
한국 참가자들. 사진제공=캐나다관광청

행사 기간중에는 5만 5000건 이상의 1 대 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었으며, RVC 2024로 인한 경제적 영향은 530만 캐나다 달러로, 이 중 약 310만 캐나다 달러가 직접 경제적 영향을, 약 220만 캐나다 달러가 간접 및 유발 경제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서는 총 18개의 여행사에서 24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캐나다 관광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캐나다 셀러들과 열띤 미팅을 가져 캐나다 상품 구성 및 판매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캐나다관광청
사진제공=캐나다관광청

이번 행사에서 마샤 월든 캐나다관광청 CEO와 소라야 마르티네즈 페라다 관광부 장관은 ‘관광산업 2030: 기회의 세계(Tourism 2030: A World of Opportunity)’ 관광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캐나다를 세계 7위 관광대국의 반열에 올린다는 목표와 함께 전 세계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삼는 반면 연간 최대 1600억 캐나다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비전을 공유했다.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영숙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캐나다관광청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영숙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캐나다관광청

이영숙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캐나다 셀러들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업계 동향 및 한국 시장에서의 캐나다 마케팅 전략, 한국 여행객들의 트렌드 변화 등을 발표해 캐나다 셀러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편 2025년 랑데부 캐나다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마니토바 주의 위니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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