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캡처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한 달에 60회 부부관계를 원하는 남편이 아내와의 ‘횟수 공방’ 끝에 한달 6회로 합의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에서는 부부관계 문제로 이혼 위기에 처했던 30대 ‘리스부부’가 갈등을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편은 그동안 하루에 2회, 한달에 60회의 성관계를 요구했다. 아내는 “아이들이 혹시나 볼까 봐 불안하다. 하고 있는 도중에도 애들이 깰까 봐 불안해서 집중도 못 하겠다. 그래서 더 (성욕이) 없어지는 것 같다”라고 거부 이유를 밝힌 바 있다.

MC 서동주는 “저렇게 성욕이 강한 분은 처음 봤다”고 했다.

이에 아내 측은’한 달에 2회’를 제안했다. 그러나 남편 측 변호인은 “남편분은 하루 1~2회, 월 60회를 이야기했다. 이걸 줄여서 우리는 주 3회를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조정장은 “그렇게 정해놓고 ‘이번 주에는 약속한 횟수가 됐으니까 더 안 돼’라고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냐”라고 지적했다.

서장훈은 “이들 부부는 횟수가 정해져야 한다. 안 그러면 한 번 할 때 1시간씩 해서 본전을 뽑으려고 할 것”이라고 했다.

“두 분은 정확하게 횟수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횟수가 협의가 이뤄지면 부부관계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결국 아내 측은 “월 6회, 20분”으로 횟수를 조정했다. 이에 남편은 “그 20분에 몸 푸는 시간은 빼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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