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관광 약자들을 위한 여행상품 20개를 발굴한다 사진게티이미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관광 약자들을 위한 여행상품 20개를 발굴한다. [사진=게티이미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가 올해부터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 취약계층 대상 전문 여행사 육성을 위한 ‘열린 여행상품’을 발굴한다고 29일 밝혔다. 

‘열린 여행상품’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지방자치단체들이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조성한 열린관광지 총 132곳을 코스에 넣어 구성한 상품으로, 전문여행사 대표상품과 아이디어 기획상품으로 구분해 공모한다. 

‘열린 여행상품 공동 프로모션’은 단순한 상품 모집이 아닌 공동 프로모션에 함께할 상품별 전문성 제고와 무장애 관광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며, 접수 후 8월 말까지 추천할 여행상품의 발굴과정을 거친다. 

문체부와 중앙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소비자·전문가 체험단을 운영할 경비(상품당 250만원 상당)를 지원한다. 아이디어 기획상품은 아이디어 발굴에 필요한 현장답사 실비(건당 30만 원 이내)를 지원하고 최우수상품을 선정하는 제안발표 참여 기회를 준다. 

특히 열린 여행상품으로 선정되면, 해당 업체에 대해 상품 조사·기획력 증진을 위한 인건비 일부 지원(상품당 최대 총 480만원), 현장 투어케어 인력비용 지원(최대 200만원), 복지기관·언론 대상 상품 현장 설명회 등 홍보를 지원한다. 또 차년도 휠체어 리프트 버스 이용 바우처 발급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혜택도ㅓ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전문여행사 대표상품 6월 10일까지, 아이디어 기획상품 6월 14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와 중앙회는 이번 ‘열린 여행상품 공동 프로모션’참여 모집 외에도 무장애 관광시장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 운영과 투어케어 인력 양성 교육, 기관·업계의 인식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 함께 나들이날, 그리고 무장애 관광의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 분석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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