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경제부 대외무역 특임장관 등이 지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UAE 비즈니스&투자 포럼’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2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하고 주요 경제단체, 기업, 기관, 협·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상회의에서 개최 예정인 경제행사 및 각 기관의 경제협력 성과 추진 현황을 최종 점검했다.

무역협회(대표 주관) 등 6개 경제단체(대한상의·한경협·중기중앙회·경총·중견련)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은 ‘함께 하는 미래 : 공동 성장, 지속 가능성, 연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산업화 및 투자 활성화 ▲교역 증대 및 일자리 창출 ▲식량 및 핵심 광물 안보 강화 ▲탈탄소 및 기후변화 대응 등 총 4개의 세션에 한국과 아프리카 정부, 기업,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한-아프리카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아프리카 50여개사를 초청해 에너지 인프라, 자동차, 선박, 바이오, 전자제품 등 분야 우리 기업 200여 개사를 대상으로 상담 매칭을 진행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정상회의 계기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업무협약 체결식을 준비할 예정이다. 정부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비롯해 민간 기업 간(B2B) 계약 및 업무협약 등 구체적 성과가 거양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을 뒷받침한다.

정 본부장은 “글로벌사우스의 주역인 아프리카와의 협력은 미래가 아닌 이미 현재진행형”이라며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 행사 준비와 성과 도출에 만전을 기하고, 아프리카 대표단을 따뜻하게 환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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