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선 모우다 대표(왼쪽)와 기동훈 메디스태프 대표가 29일 열린 협약식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우다(대표 전지선)는 의사 보안 메신저 플랫폼 메디스태프(대표 기동훈)와 청년 의사를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모우다와 메디스태프는 지난 29일 ‘의료플랫폼 간의 상호협력을 통한 청년 의사 금융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의료인 대상 간편 금리·한도 조회 서비스 △청년 의사 특화 금융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 등에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지난 2022년 청년 의사를 위한 특화 금융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데 처음 뜻을 모은 이후 서비스 제휴를 이어 왔다. 모우다의 의료 금융 전문성과 메디스태프의 의사 커뮤니티를 활용해 전공의와 공중보건의사 등 젊은 의사 대상 비대면 금융상품인 ‘청년닥터’를 제공해왔다. 지난 3월 말 모우다가 메디스태프를 통해 공개한 금리와 한도 간편 조회 및 원스톱 대출신청 서비스에는 출시 한 달 여 만에 약 100여명 수요가 몰렸다.

전지선 모우다 대표는 “양사는 각각 금융과 보안 메신저로서 다른 방향에서 플랫폼 서비스에 접근하지만 젊은 의료인 고충을 해소하고자 한다는 공통된 비전을 갖고 있어 앞으로 협력과 공동 서비스 확대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동훈 메디스태프 대표는 “젊은 의료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재 시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메디스태프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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