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유로존 기준금리 인상 기대

ⓒSK증권

코스피가 변동성에도 불구히고이동평균선 120일선이 깨지지 않은 가운데 지지선을 유지한다면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지난주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조정받는 분위기 속에서 코스피도 레벨 다운이 추가적으로 진행됐다”며 “조정 발생의 원인은 경제지표들의 서프라이즈와 미국채 입찰 부진 등 시장이 원하던 방향과 다른 결과들로 인해 채권 금리가 오른 탓”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코스피가 주요 지지선인 120일 이동평균선 직전까지 하락한 가운데 반등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말부터 연준 위원들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했고 미국 기업 실적발표도 큰 기업들은 다 끝나 인덱스 측면에 가할 수 있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다”며 “경제지표 영향력 높은 일주일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키움증권은 다음주 FOMC 앞두고 이번 주 캐나다, 유로존의 기준금리가 결정에서 두 중앙은행 모두 컨센서스상으로는 25bp 인하를 예상했다. 지난주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서프라이즈에도 인하 단행한다면 경기까지 챙겨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조 연구원은 “이에국내 증시는 일단 역추세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구간으로 판단한다”며“전반적인 기술적 지표들에서 단기적으로 과매도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까지도 계속 코스피 이익 추정치는 상향되는 가운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9.73배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2022년 말 이후 처음이다”라며 “단기 부침 있을 수 있겠지만 매도보다는 매수가 유리하다는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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