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사진제공=양평군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건강생활 습관을 향상시키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기 전 건강위험요인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대상자를 우선 선정해 총 6개월간 스마트밴드로 수집한 활동 정보를 ‘채움건강’ 앱(APP)을 통해 의사 등의 모니터링을 거쳐 자가 건강관리를 돕는다.

군 보건소 방문 검사를 통해 4가지(혈압, 혈액, 체성분, 허리둘레) 항목의 건강위험요인군으로 선정된 대상자는, 개인별 일일 활동 정보를 전문 인력과 공유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상시 또는 총 3회에 걸친 정기 방문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다.

양평군보건소가 육군 7군단 병영식당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양평군

◇군 부대 병영식당 11곳 식중독 예방 컨설팅

양평군 보건소는 지난 3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육군 7군단 병영식당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부대 병영식당 11개소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양평군 보건소에 따르면 50인 이상 집단급식소는 설치 신고를 거쳐 지자체의 정기적 위생 점검을 받고 있지만 군부대 병영식당은 큰 운영 규모에도 집단급식소에 해당되지 않아 자체 점검 위주로 위생을 관리하고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현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군부대 실정을 고려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공했다. 점검 결과, 관내 군부대 11곳 모두 병영식당과 조리실의 전반적인 위생 상태가 적절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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