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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그룹이 오는 9월 뉴욕한국문화원과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가 손잡고 진행하는 ‘한글벽 캠페인’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25만 달러를 기탁한다. 키스그룹 관계자, 강익중 작가(오른쪽 두 번째),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오른쪽 첫 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키스그룹이 뉴욕에서 전시될 세계 최대 규모의 ‘한글벽’ 설치에 동참하며 한글의 가치를 전파한다.

4일 키스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9월 뉴욕한국문화원과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가 손잡고 진행하는 ‘한글벽 캠페인’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후원금을 지원한다.

캠페인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높이 22m, 가로 8m 크기의 벽에 한글 작품이 세워지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한글 공공미술 작품이다. 공식 후원사로 나선 키스그룹은 ‘진정한 아름다움은 마음에서 피어난다’라는 문구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후원금 25만 달러를 전달했다.

키스그룹 관계자는 “세계 곳곳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하며 공감을 얻어내고 있는 한국 문화의 중요한 기반인 한글의 가치를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강익중 작가 작품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인들이 한글벽을 통해 한글의 숨은 매력과 가치를 알아가고, 더 나아가 문화의 확장성과 포용성을 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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