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0.09%로 확대됐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서울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뛰고 전세가격은 55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첫째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올라 11주 연속 상승세다.

가격 상승 폭은 전주(0.06%) 보다 0.03% 커진 0.09%로 집계돼 3주 연속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상승폭은 ▲성동구 0.19% ▲종로구 0.14% ▲용산구 0.13% ▲송파구 0.14% ▲서초구 0.14% ▲강남구 0.12% 등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인천은 0.06% 뛰었고 경기는 전 주 보합(0.00%)에서 0.03%로 상승전환 됐다.

전세가격도 0.10% 올라 5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은평구(0.20%) ▲성동구(0.18%) ▲양천구(0.13%) ▲동작구(0.11%) 등이 평균보다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부동산원은 “매물부족에 따른 호가와 거래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역세권과 대단지, 소형 규모 위주로 대기수요가 꾸준히 유지됐다”고 짚었다.

이어 “이에 따라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인근 구축에서도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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