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수요일인 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계속될 예정이다. 남부 일부에서는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청계천 모전교 아래에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등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서쪽으로부터 따듯한 공기가 유입된다”며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남서내륙(용인), 전남북동내륙(담양·곡성), 대구와 경북남동부, 울산서부, 경남동부내륙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5도, 낮 최고기온은 25~34도를 오르내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5도 △청주 20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바라본 하늘이 파랗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수원 29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29도 △제주 26도다.

전북남동내륙과 전남동부내륙, 경북남서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는 오후 늦게부터 저녁 사이 5~20㎜의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오전 중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이슬비도 내릴 수 있어 운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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