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 화면 전환…홈 IoT 구축 ‘마이 콘텐츠’ 기능 지원

삼성전자 모델이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 M8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 모델이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 M8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홈 오피스와 개인 맞춤형 기능을 대폭 강화한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 풀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 사물인터넷(IoT) 허브가 탑재된 초고화질(UHD) 해상도의 M8(32형) ▲ UHD 해상도의 M7(32형) ▲ 풀 HD 해상도의 M5(32형·27형)이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PC 연결 없이도 다양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서비스와 게이밍 허브를 즐길 수 있는 올인원 스크린이다.

2020년 12월 출시 후 약 1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는 업무와 학습 효율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리모컨뿐 아니라 마우스와 키보드로 스마트 허브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검색하고, 실행할 수 있다.

대화면을 분할해 2개의 콘텐츠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멀티뷰가 기존 16:9 비율 화면에서 전체 화면으로 확장됐다.

업무와 관련된 모든 소스와 서비스를 한 화면에 제공하는 워크스페이스의 사용성도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또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는 높낮이와 상하 각도 조절뿐 아니라 화면을 가로나 세로로 전환할 수 있는 피벗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 M8 제품 이미지
삼성 스마트 모니터 M8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제품은 스마트싱스 허브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자동으로 연결하고 제어·관리할 수 있다.

주변 IoT 기기와 연결해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모니터에 내장된 마이크와 광센서를 IoT 센서로 활용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이런 스마트 모니터의 장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마이 콘텐츠 기능을 최초 지원한다.

마이 콘텐츠는 스마트 모니터와 모바일 기기를 저전력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사용자가 모니터에 다가오는 것을 인식해 날짜·시간·사진 등 맞춤형 정보를 자동으로 표시해준다.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게이밍 허브도 탑재했다.

별도의 기기 구매 없이 엑스박스 게임 패스, 지포스 나우 등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격 진료 서비스 굿닥도 제공한다.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는 오는 10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17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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