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1호선의 누적 수송 인원이 20억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인천지하철 1호선이 1999년 10월 6일 개통한 지 23년 8개월 만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의 하루 평균 수송 인원은 개통 첫해 13만5천명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26만7천명으로 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루 평균 수입도 같은 기간 6천200만원에서 1억7천만원으로 3배가량 늘었다.
인천교통공사는 수송 인원 20억명 돌파를 기념해 7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역내 버스킹 공연을 하고 온라인 퀴즈 등 이벤트를 할 계획이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승객을 늘리고자 매년 역세권 환경 변화를 고려해 수송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이동 편의시설을 확충해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은 1999년 10월 6일 박촌역∼동막역 구간의 21개 역으로 개통해 현재 30개 역으로 늘려 운영 중이다. 2025년에는 서구 검단신도시 방면 3개 역을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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