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경호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6일 브리트니 스피어스(41)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빅토르 웸반야마(19)의 경호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경호원에게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 호텔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남편 등 일행과 함께 식당에 들어서는 중 빅토르 웸반야마가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 가까이 다가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평소 웸반야마의 팬으로 그에게 사진을 요청하기 위해 그의 등과 어깨를 건드렸다. 이에 웸반야마의 소속팀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경호팀장이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가격했다. 스피어스는 충격으로 바닥에 넘어졌다고 전해진다.

이를 목격한 목격자들은 경호팀장이 스피어스의 얼굴을 가격했다고 증언했으나 당국 경찰이 현장 보안 카메라를 조회한 결과 경호팀장이 스피어스의 손을 세게 쳤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때린 경호팀장이 찾아와 그에게 사과하면서 알아보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경호팀은 빅토르 웸반야마의 경호팀장을 폭행 혐의로 신고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나에게 일어났던 일을 공유하기 부끄럽지만 이미 다 공개되었다”라며 “유명인들은 대중에 모범을 보이고 그들은 존중해야 한다”라고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육체적 폭력이 세상에서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정당한 이유가 없는 폭력에 반대한다”라면서 “아직 웸반야마와 그의 경호원들로부터 공개 사과를 받지 못했다”라고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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