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이효리가 SNS 활동 재개에 이어 요가 부캐 ‘아난다’ 계정을 개설해 화제다.

지난달 30일, 이효리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새로운 계정 개설을 알렸다. 해당 계정에는 요가복을 입고 있는 이효리의 뒤태 사진이 게재되어 있었고 계정명 또한 ‘ananda’가 들어가 있어 이효리의 요가 부캐인 ‘아난다’를 연상시켰다.

이효리는 2020년 카카오TV 오리지널 디지털 예능 ‘페이스아이디(FACE ID)’를 통해 부캐 ‘아난다’ 탄생을 알렸다. 요가 중 부캐 ‘아난다’로 변신한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영상 통화를 진행하며 임신에 좋은 색다른 요가 동작을 전수하겠다며 도발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부캐 ‘아난다’는 요가에 심취해 소박하지만 과감한 도발도 서슴지 않는 캐릭터로 온화한 매력을 안겼다.

앞서 이효리는 2020년에 “여러 가지 이유 중에 습관적으로 하루에 1~2시간 핸드폰을 보고 있더라. 자리에 앉아서 SNS를 하고 있는데 반려묘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얘가 언제부터 날 쳐다보고 있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미안해졌다”며 “이런 경험이 많았다. 오빠(이상순)와 대화하기보다는 서로 핸드폰만 하는 경우들”이라며 돌연 SNS 계정을 삭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4월, 이효리는 무려 2년 7개월 만에 SNS 활동 재개를 알리며 팬들 곁을 다시 찾았다. 이효리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 중 SNS 활동을 재개했고, 이런 활동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SNS 활동 재개부터 새로운 부캐 계정 개설까지. 이효리의 남다른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효리는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발표회에서 “2003년처럼 다시 신드롬을 누려보고 싶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이후 활발한 솔로 가수 활동을 예고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이효리. 부캐 ‘아난다’의 활약은 또 어떠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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