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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 안방마님 김혜수, 안녕은 또 다른 시작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청룡영화제’를 30년 지킨 안마님 김혜수를 향한 동료들의 경외가 영화인들의 끈끈한 결속력을 엿보게 했다. 더불어 청룡 44번째 작품상은 완성도와 오락성을 고루 갖춘 ‘밀수’가 차지했다. 24일 밤 서울 여의도에서 ‘제44회 청룡영화제’ 생방송 시상식이 MC 김혜수, 유연석 진행 아래 펼쳐졌다. 올해는 독립영화 등 실력 있는 신진 감독들의 선전이 돋보이는 한 해였다. 가령 ‘올빼미’ 안태진 감독은 신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작품 완성도로 관객, 평단의 호평을 동시다발적으로 이끌어낸 바 있다. 안 감독은 “세상엔 역사에 기록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역사에 기록된 것, 기록되지 않은 것의 간극으로 담아내려 노력했다”는 유의미한 수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성적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의미다. 최다관객 순위를 살펴보면 5위 ‘영웅’, 4위 ‘올빼미’, 3위 ‘콘크리트 유토피아’, 2위 ‘밀수’, 1위는 ‘범죄도시3’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30년 째 ‘청룡’을 이끌어 온 안방 마님 김혜수의 노고를 치하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다양한 선후배들이 한국의 영화인이자 현역인 김혜수를 향한 경외와 고마움을 표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44회 최우수작품상은 ‘밀수’가 차지했다. 김혜수 역시 이번 영화를 통해 전매특허 야심가 히로인으로 활약한 바, 이곳을 떠나게 되는 안방마님으로서 작품상 시너지를 만끽했다. 김혜수는 이날 “이제 시상식 없는 연말을 맞이하게 될 김혜수도 따뜻하게 바라봐주시길 바란다”라며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 이하 수상작(자) 최우수작품상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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