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오상진이 둘째 유산을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방송인 오상진은 둘째 유산에 대한 심경을 이야기했다.
이날 레이디제인, 임현태의 2세 준비 스토리가 나오자 이지혜는 “오상진 씨 소식을 들었는데 괜찮은지 소영 씨가 걱정이 된다”고 물었다.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최근 둘째 유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오상진은 “서로 잘 극복을 하고 있다”며 “의외로 주변 분들이 본인의 경험을 많이 얘기하며 위로해주더라”고 답했다. 이지혜는 “저도 유산 케이스였는데 잘 기다렸다 너무 귀여운 아기를 만났다. 오상진 씨가 또 스나이퍼 아닌가”라고 위로했다.
이어 오상진은 “지금은 몸을 더 챙겨야 할 상황”이라면서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두 분도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란다”고 레이디제인 부부를 응원했다.
앞서 오상진과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로 2년의 열애를 이어가다 지난 2017년 4월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던 중 결혼 약 2년 만에 첫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직접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으며 최근 결혼 5년 만에 둘째를 임신했다.
하지만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그 후 유산을 알려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소영은 11일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다”며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 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이를 떠나보낸 부부를 향해 응원과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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