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한소희의 메시지. ⓒ뉴스1, 한소희 인스타그램, 고독한 한소희 오픈채팅방
한소희, 한소희의 메시지. ⓒ뉴스1, 한소희 인스타그램, 고독한 한소희 오픈채팅방

직접 고독방을 만들어 팬들과의 소통에 나선 한소희가 팬들에 진심을 가득 담은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

지난 11월 30일 한소희는 팬들이 모여 사진이나 이모티콘으로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일명 ‘카카오톡 고독방’을 개설했다. ‘소사모’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한 그는 사진을 통해 자신임을 인증하는가 하면, 최근 근황을 전하기도 했는데.

특히 한소희는 팬들에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제가 어디가서 제 팬분들을 어떻게 묘사할지, 어떻게 표현할지도 모르면서 그냥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시는 거잖아요. 근데 저는 하나만 약속할게요. 지켜드릴게요”라며 말문을 연 그는 “저도 여러분들을 고깝게 생각 안 하고, 당연하게 생각 안 하고, 귀찮다 치부하며 좋아해주시는 마음을 괄시하지 않을게요. 이건 저희들의 약속이에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한소희의 편지. ⓒ한소희 인스타그램
한소희의 편지. ⓒ한소희 인스타그램

이어 “저 안 쪽팔리게 잘 해볼게요. 지켜봐주세요”라며 약속한 그는 “혹시나 제가 지쳐보여도 너무 걱정 마시고, 혹시나 제가 힘들어 보여도 걱정 마세요. 저 쉽게 안 무너지니까. 그러려고 시작한 거 아니니까”라며 오히려 팬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한소희는 “그리고 힘들 때 언제든지 누구든 우리 소사모 분들과 제가 지켜주기로 해요. 우리 마냥 행복하진 않아도 좋은 건 보고 싫은 건 조금만 보고 살아요. 2023년 고생했어요”라는 연말 인사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이날 한소희는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직접 카카오톡 고독방을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혜준 에디터 / hyejoon.moo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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