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드라마 ‘대장금’ 원작자 김영현 작가가 ‘의녀 대장금'(가제)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5일 드라마 제작사 KPJ는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에 MBC ‘대장금’ 작가인 김영현 작가의 참여 여부를 묻는 문의가 이어져 알려드린다”라며 “판타지오에서 제작 중이라고 보도된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과 김영현 작가는 아무 관련이 없다. 김영현 작가는 ‘의녀 대장금(가제)’ 제작 소식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영현 작가. [사진=조이뉴스24 DB]
배우 이영애가 20년 만에 ‘장금이’로 다시 돌아온다. 사진은 MBC 드라마 ‘대장금’ 포스터. [사진=MBC 드라마 ‘대장금’ 홈페이지]

이어 “2003년 방영된 ‘대장금’은 김영현 작가의 오리지널 창작물로서, ‘대장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설정, 등장 인물들간의 관계, 사건의 전개 및 에피소드 등 김영현 작가가 원저작자로서의 극본의 내용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다”며 “‘의녀 대장금(가제)’의 경우 김영현 작가와는 관련이 없는 드라마이며, ‘대장금’의 설정과 내용, 캐릭터 등과 어떠한 관계도 없고, ‘대장금’을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나 시퀄, 프리퀄도 아닌, 전혀 다른 드라마인 것으로 당사도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부분에 대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30일 판타지오는 “대작 사극 ‘의녀 대장금(가제)’이 10월 첫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주연 배우인 이영애를 지난해 6월 캐스팅 한데 이어 최근 드라마 작가와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알렸다.

‘의녀 대장금(가제)’은 ‘대장금’에 이어 의녀가 된 장금이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이다. 드라마 ‘대장금’은 올해 종영 2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에 맞춰 올해 첫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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